- 감상일 : 24년 11월 18일
- 위 치 : CGV강남
- 감상평
- 극장 상영 막바지라 그런지 자리가 매진되지 않고 군데군데 비어 있었다.
- 오마주를 많이 넣었지만 최근 나온 영화들의 특징을 그대로 따라간다. 과거의 영광을 오마주로 다시 불러와서 같은 평점을 받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.
- 널이라는 메인 빌런의 이야기가 거의 전혀 없고 추격하고 벗어나고 추격하고 벗어나고 결말이 예측되는 전형적인 유종의 미를 꿈꾸는 스토리
- CG부분에서 공을 많이 쓴 것은 보이지만 그들의 노력이 이렇게 소비되는 것이 안타깝다.
- 베놈2도 나쁘게 보지 않았던 터라 이번에도 무난하겠지 했지만 그보다 아래였다.
- 보통 여자친구랑 같이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쯔음엔 둘다 말이 없어지고 헛웃음만 남았다.
- 시간 떼우기엔 좋았다. 하지만 두번 보고 싶지않다. 그럴바엔 1편 2편을 정주행하는게 재미있을 것 같다.
- 2번째 쿠키 영상을 기다리면서 엔딩 크레딧을 찍었다.
- 총 평 : 1편과 2편을 좋아하는 170만 명의 사람들이 봐준 애증의 베놈 영화가 아닌가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