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오래되서 부서진 스파크 기어봉을 교체해보자”
- 잘타고 다니던 쉐보레 스파크의 기어봉 손잡이가 녹아내려 갈라지고 부서지기 시작했다
- 수리 이전의 사진은 미쳐 깜박하고 찍지 못했다. 매우 아쉬울 따름..
- 이번에 고칠 스파크는 15년식 이전 오토차량으로 필요한 기어봉 부품번호는 “P95025822”
- 따라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대략 3만원 초반의 금액으로 구매하였다.

- 구매를 하면 기어봉만 오는데 O/D 버튼으로 가는 두가닥의 선이 보인다.
- 커넥터 처리가 되어 있어서 연결은 간단할거 같지만 그건 기어박스를 모두 뜯어낼 경우이고, 나는 기어봉만 빼서 교체를 하기 원하므로 선을 잘라 연결하는 식으로 할 것이다.

- 작업을 위해서는 P단을 수동1단 내지는 2단까지 내려야한다.
- 이유는 O/D 선이 짧기 때문에 수월하게 연결 작업하려면 반드시 명심하고 따라서 하자
- 주차후 시동을 끈 뒤 수동으로 기어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SHIFT LOCK RELEASE 덮개를 일자 드라이버로 들어낸다.

- 드러낸 모습

- 들어가는 공구로 해당 구멍을 쑤셔 누르는 동시에 브레이크를 밟고 기어봉의 버튼을 누르면서 내리면 2단까지 바꿀 수있다.

- 기어봉을 빼기 전 기어봉 중간의 덮개커버를 내려서 선을 제일 길게 하여 자르자(머리에 최대한 가깝게)

- 기어봉의 앞쪽에 큰 나사구멍 2개와 작은 나사구멍 1개가 있다.
- 큰 나사 두개를 풀면 기어봉을 위로 당겨 뺄 수 있다.

- 기어봉을 당겨뺀 모습과 선을 연결한 모습
- 이 것을 보고 할 사람이 있겠냐 싶지만 위 같은 사진의 모습대로 작업을 하지 말고 기어봉을 꽂아 넣은 채로 선 연결을 하여야 길이가 맞다.(나는 두번이나 다시 결선 한다고 시간 좀 썼다.)

- 마무리는 절연테이프로 마감하였고 기어 박스에 여분의 선은 넣고 중간 커버로 안 보이게 잘 마무리 하였다.
- 차가 많이 지저분하지만 결과물만 봐주면 좋겠다.
- 작업 결과가 너무도 만족하여 옆에 타고 있던 차주인도 매우 흡족해 하였다.
- 기존 기어봉은 녹아내리고 갈라져서 손에 달라 붙고 손바닥 살이 찝히는 경우도 있어서 불편함을 토로하였다.